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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

[한국사요약 6편] 조선을 병들게 한 세도정치(순조 ~ 고종)

by 파베누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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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요약 6편에서는 조선 1800년 ~ 1868년 역대 임금 [순조-현종-철종-고종] 순으로 

조선역사를 주요사건들로 간추려 이야기 하려고 한다.

 

 

 

#순조(제 23대 왕  재위 1800~1834)

1800년 '정조'가 세상을 떠나고

그의 어린 아들 '순조'가 

조선의 23대 임금에 오르게 된다. 

11살의 어린 나이였기에 그의 할머니 '정순왕후'가 

대신하여 정사를 돌보는 '수렴청정'을 하게 된다.

왕의 모든 권한과 권위를 갖게 된 정순왕후는

정조의 반대파였던 인물이고 

정조가 수립한 정치질서를 모두 갈아엎게 되는데

'정조'의 지지세력들을 탄압하고 

복수하기 위해 수많은 천주교도들을 숙청한다.

이 사건을 '신유박해(1801년)이라 한다. 

하지만 4년 후 할머니'정순왕후'가 물러났지만

아직까지도 어렸던 15살의 순조.

그때 그의 장인어른이 나타난다.

'김조순'

그리고 그의 '안동 김 씨' 가문이 실권을 장악한다. 

 

왕보다 높은 권력을 잡고 대신 정치를 하는 것

 - 세도정치 -

 

바로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가 시작된다.  

 

 

#안동김씨의 세도정치 _ 삼정의 문란

정조가 매우 총애했었던 순조의 장인어른 '김조순'은 

살아있을 때 까진 순조를 잘 보필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조순이 죽고 난 다음 세도정치는 점점 썩어가게 된다. 

결과론적으론 이때부터 조선 후기의 왕은 허수아비만도 못하고

60년간 세도정치에 의해 병들게 된다

이로 인해 무엇보다 백성들의 삶이 엉망진창이었다.

 

첫 번째로

'전정'
토지에 대해 매기는 세금

토지에 대해 매기는 세금인 '전정'에 있어서

부패한 관리들은 백성들이 소유하지 않는 토지에 대해

억지로 세금을 거두어 많은 백성을 괴롭게 했다. 

 

두 번째로 

'군포'
남자들이 군대를 가는 대신 상납하는 베로 짠 옷감

남자들이 군대 가는 대신에 베로 짠 옷감인 '군포'를

내도록 하는 '군정'에 있어서도 부패한 관리들은

군역의 의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어린아이에게까지

군포를 내도록 한다. 

심지어 이미 죽은 사람에게 까지 군포를 걷었다.

 

마지막으로

'환정'
가난한 농민에게 나라의 곡식을 빌려주고
추수할 때 이자를 붙여 갚게 하는 것

백성들이 가장 괴로워 했던 것은

바로 '환정' 이었다.

가난한 농민에게 나라의 곡식을 빌려주고

추수할때 이자를 붙여 갚게 하는 것으로

이는 굶주리는 백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지만

조선후기 관리들은 본인들만 잘먹고 잘 살기 위해

터무니없게 높은 이자를 내도록 한다.

이것이 전정, 군정, 환정의 문란

즉, '삼정의 문란'이다

 

'안동김씨'에 뇌물을 바치고 높은 관직을 오르기 위해

백성들을 괴롭힌 부채하고 더러운 관리들을

'탐관오리'라고도 한다.

세도정치의 폐해로 인해

'순조' 때 농민들이 난을 일으킨 것이 '홍경래의 난(1801년)' 이다. 

 

 

#헌종(제24대 왕  재위 1834~1849)

다음으로 순조가 죽고 그의 손자 헌종이 왕위에 오른다.

'헌종(제24대 왕  재위 1834~1849)'

 

헌종은 역대 최연소인 8세의 나이에 즉위했다. 

당연히 아무런 힘이 없었고

'풍양조씨'와 '안동김씨'가 권력다툼 하던 시기였으며

세도정치에 의해 백성들만 고달픈 삶을 살게 된다.

안타깝게도 헌종은 1849년 23세의 젊은나이에

눈을 감게 된다. 

 

 

#철종(제 25대 왕  재위 1849~1863)

헌종에게는 후사(자식)가 없었기에

왕족출신을 찾아나서게 되고,

유배되어 강화도에서 농사짓고 있던 '철종'이

왕으로 즉위하게 된다. 

'철종(제 25대 왕  재위 1849~1863)'

 

출처 : 영화 '역린' 시대적 배경은 '정조'시기 이다.

 

 

'안동김씨'는 세도정치를 이어가기 위해

정치에 문외한인 왕을 원했기 때문에

'철종'을 골랐던 것이다. 

세도정치의 폐해를 절정으로 보여주던 시기.

사실 이때 안동김씨는

왕의 자질이 있어보이는 왕족을

역모의 혐의를 만들어 귀양 보내거나 죽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때 한 사람이 등장한다

바로 왕족출신의 '이하응'

왕족출신이지만 건달짓을 하기도 하고

굴욕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고 야심 없는 인물처럼 보였다.

 

 

#고종(제 26대 왕  재위 1863~1907)

_ 흥선대원군의 등장

시간이 지나 '철종' 역시 후사가 없었기에

'세도가문'은 가장 다루기 쉬운

'이하응'의 아들을 선택하게 된다. 

그렇게 왕위에 오른 제 26대 왕

'고종(제 26대 왕  재위 1863~1907)'

 

이하응은 왕의 아버지, 즉

'대원군'이라는 지위를 받게되고

'흥선대원근'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그가 그저 만만한 인물인줄로만 알았던

세도가문들은  비극을 맞게 된다. 

 

 

7편 [흥선대원군의 개혁정치와 쇄국정치] 이야기로 계속 - 

 


 

[한국사요약 6편]

조선을 병들게 한 세도정치와 흥선대원군의 등장

(순조 -현종 - 철종- 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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