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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야기7

[심야괴담회 레전드] 비오는 날 금기 사항 _ 대문에 물이 차오를 때 때는 2006년 내가 12살 부산 할머니 댁에서 겪은 일이다. 당시 할머니 댁은 부산 황령산 자락에 있었는데 조그만 마당이 있던 양옥집이었다. 그런데 우리 할머니 집에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금기사항이 있었다. 대문 밑에 물이 차오르면 절대로 아이들만 집에 두지 말 것. 이 금기를 만든 사람은 이웃에 살던 남천동 할머니. 남천동 할머니는 무속인은 아니지만 신기가 있었던 분이다. 한 번은 할아버지가 공사현장에 출근하려는데, "OO할아버지, 오늘은 절대 일 나가지 마세요. 큰일 납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던 거다. 그런데 그날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사람들이 크게 다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또 우리 아빠가 대구로 출장 가는 날인데, 급하게 달려온 남청동 할머니가 아빠에게 오늘은 절대로 지하철을 타지 말.. 2022. 10. 7.
[공포체험] 폐장례식장에서 겪은 실화 이 일은 내가 20살이던 7월의 어느 여름날 겪은 일이야 나는 그 시절 자칭 호러매니아였어. 자장가 삼아서 공포영화 틀어놓을 정도? 그런데.. 본 영화가 많아져서 그런가 무뎌지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공포를 아예 느낄 수가 없었어. 그러다 발견한 폐가 체험 사이트 후기글이 꽤나 많았는데 생생하게 적어놓은 글들이 흥미진진해서 위험하기보다는 재밌겠다? 는 생각도 들었지. 그렇게 열심히 글을 읽다가 제목 하나가 눈에 들어왔어 [폐장례식장 갈 사람 구합니다] 폐병원을 갔습니다. 지하에 있는 장례식장은 다들 무서워해서 그냥 돌아왔네요.. 강심장만 모이시죠 와.. 이거 너무 끌리는 거야 폐장례식장이라니?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나는 바로 참가 의사를 밝히는 댓글을 달았어 며칠 뒤 폐장례식장을 가기로 한 그날. .. 2022. 10. 4.
[심야괴담회 공포실화] 사망선고 나에겐 친한 사촌오빠가 한 명 있다. 서로 고민상담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만큼 친한 오빠 동생 사이였다. 그런데 2020년 9월 오빠와의 연락이 두절되었다. 2020년 9월 25일은 오빠의 서른네 번째 생일이었고 나는 한 달 전쯤 미리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서 갖고픈 선물을 말해달라 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다 되도록 답장도 없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이상함을 느낀 나는 오빠의 SNS를 들어가 봤는데 활발하던 계정은 삭제까지 되어있어 이상함에 걱정하던 때 오빠에게 연락이 왔다. 서둘러 만난 오빠의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건장한 체격과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던 오빠였는데 몇 주는 굶은 사람처럼 살이 쭉 빠져있었고 눈도 퀭한 게 몰골이 엉망진창이었다. 그리고 뭔가 불.. 2022. 10. 4.
[실화공포] 저수지에서 만난여자 어릴 적 내 최고의 친구는 외삼촌이었다. 삼촌은 늦둥이라 나보다 10살이 많았는데 삼촌이랑 노는 게 너무 즐거워 방학만 되면 할머니 댁에 바로 달려가곤 했다. 낚시도 하고 물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런데 고2 되었을 때. 외삼촌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버렸고 장례는 할머니댁에서 3일장으로 치러졌다. 갑작스러운 죽음에 사흘 내내 통곡소리가 멈추질 않았다. "아휴.. 차가 뒤집어져서 그 자리에서 그냥 죽었대..." "올해 스물일곱이랬지? 한창일 때 갔네.. ㅉㅉ" 다시는 삼촌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았다. 근처 삼촌과 자주 놀던 저수지에 갔다. 오랜만에 찾은 저주지는 기억 속 그대로였다. 물가에 앉아 삼촌과의 시간을 하나 둘 떠올리고 있는데.. 흑흑흑.. 흐흐흑 흐흐 흐흑 어디선.. 2022. 10. 3.
창문 너머로 들리는 의문의 소리 (끝없는 공포 ㄷ ㄷ ㄷ ) 나는 중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매년 여름 제자들에게 들려주던 오싹한 경험담을 풀어보려 한다. 어린 시절 여유롭지 않은 집안 사정으로 네 식구가 단칸방에서 함께 생활했다. 그런데 딱 한번, 혼자 자게 된 날이 있었는데 그날..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았다. 때는 1996년 여름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단칸방으로 이사를 가는 날이었다. 당시 우리 집은 단돈 500만 원으로 전셋집을 구하다 보니 아무래도 저렴한 반지하 단칸방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이사 간 집은 반지하가 아니었다. 햇볕이 잘 드는 단층집 끝방을 개조하여 만든 방이었는데 집에서 처음 느껴보는 포근한 기분에 신나게 이사를 했다. 그런데 그렇게 이사를 하다가 딱 하나 이상한 점을 느꼈는데 다른 방들에 사람이 없다는 것. 심지어 집주인.. 2022. 10. 2.
저주받은 무당집 저주받은 무당집 : 벼락치자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2022. 7. 16.
다락방에서 들리던 소리 다락방에서 들리던 소리 : 벼락치자 출처 : 심야괴담회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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