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먼 옛날
환인(하느님)의 아들 환웅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기위해
인간세상에 내려오게 된다.
그때, 곰과 호랑이가 찾아와서
인간이 되고싶다고 투정을 부리니까
환웅 :
"음.. 100일동안 동굴에서 쑥과 마늘만 먹으면
인간이 되게 해줄게 ^^ "
하지만 중간에 호랑이는 포기하게 되고
곰은 포기하지 않았다.
대단해..
그렇게 곰은 여자(웅녀)가 되어
환웅과 결혼하고 단군을 낳았다.
바로, 단군할아버지
[한국사요약 1편] 고조선의 시작과 고려의 멸망
#고조선
이 할아버지가 나라를 세우는데,
이를 "조선(고조선)" 이라 불렀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뜻의,
"홍익인간"을 건국이념으로 세운다
이때는 청동기시대로
벼농사도 짓고, 계급도 나뉘고,
고인돌(무덤)도 만들던 시기다
그 후에 무기가 발달하게 되고
점차 정복활동들이 일어나면서
한반도엔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삼한 등
여러나라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는 세 나라로 통합되는데
고구려, 백제 ,신라
그 유명한, "삼국시대"
#삼국시대
-백제
이 세 나라는 땅 따먹고 통일도 한번 해보겠다고
피터지게 싸우게 된다.
백제가 먼저 전성기를 가져갔는데,
그때 왕이 바로, "근초고왕"
정복을 가장 많이 한 백제의 왕이다.
또한, 정치, 문화, 경제적인
기반을 탄탄하게 쌓은 왕으로 유명하고
체격도 좋고 얼굴도 잘생겼다고 전해진다
-고구려
다음 전성기는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세상을 떠날 때까지 수퍼파워로
광대한 영토를 정복한 최대의 정복군주.
-신라
마지막은 신라의 "진흥왕"
먼저 백제랑 동맹을 맺고(나제동맹)
같이 고구려를 침공한 다음에,
바로 뒤통수 때리고 백제를 공격한다
그러고 다시 당나라랑 동맹을 맺고(나당연합),
백제를 멸망시킨다음 고구려를 끝장낸다.
그렇게 외세(당나라)의 힘을 빌려
"삼국통일" 을 해버리는데
하지만 얼마 못가 고구려사람이었던 "대조영"이
한반도 북쪽에 나라를 세운다.
그게바로, "발해"
#발해
이렇게 북쪽은 발해가, 남쪽은 신라가 다스리는
한반도 상황이었다.
이 시기를 "남북극시대" 라고 부른다
발해는 나라도 크고 신라 못지않게 잘 나갔지만
백두산이 대폭발 터지는 바람에
'급 몰락의 길을 걸었다~'는 카더라가 있다.
#후삼국시대
다음으로 "후삼국 시대"가 열린다.
말 그대로 후에 생겨난
후고구려, 후백제, 후신라의 나라들로
여기서 드디어 그분이 등장한다.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과
세력을 넓히려고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느라 바빴는데
이때 신라는 그냥 쭈구리였다.
그러던 어느날,
궁예가 마음을 꿰뚫어보는 "관심법"으로
틈만나면 아무나 죽여대니까 부인이 잔소리를 했다.
그랬더니
궁예 :
"내가 관심법으로 보아하니
너는 바람이 났구나. 죽어라."
그렇게 달궈진 쇠로
부인의 음부를 찔러 죽인다.
뿐만 아니라, 아들들까지 다 죽임을 당했다.
이렇게 미쳐 날뛰는 궁예가
민심을 잃으며 쫓겨나게 되고,
그 자리를 궁예의 부하이자 귀족사람이 차지한다.
바로, "왕건"
왕건은 귀족(호족)들의 힘을 합쳐
그자리에 "고려"를 세운다
고구려랑 이름이 비슷한 이유는
고구려를 계승한다고 해서 국호를
"고려"라고 한것이다.
견훤이 처음에는 매우 강했는데,
결국 왕건이 박살내고 신라는 항복하면서
후삼국을 고려로 통일하게 된다.
#고려역사의 시작
이때부터 바로, 500년의 고려역사 시작이다.
근데, 통일을 하긴 했지만 왕권이 불안했다.
각 지방에 힘이 센 귀족들이 많았기 때문인데
고려도 지방귀족들의 힘을 빌려 세운것이다.
왕건 :
"어떻게 하면 지방에 잘나가는 귀족놈들이
날 지지해줄까?"
그러고 기깔나는 아이디어가 생각낸다.
왕건 :
"쟤네 딸이랑 결혼해야겠다"
본인들 딸이랑 결혼하면 왕이 마음에 안든다고
배신 때리고 그러진 않을테니 .
그렇게 왕건은 혼인정책으로
무려 29번이나 결혼했고, 자식의 수만 98명.
북진정책으로 영토도 확장하고
불교 장려 정책으로 민심을 안정시킨다.
이렇게, 초창기 고려는 귀족들을 잘 견제했는데
얼마 못간다.
#무신정권
왕이 바뀌면서 귀족들의 세력이 점점 커지고,
고려사회는 "문벌귀족사회"가 된다.
이 귀족놈들이 부정부패를 일삼고,
사치만 부리고 있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사건이 터지는데
왕이랑 귀족놈들이 무신들을 무시하고 조롱하니
참다못해 무신들이 빡쳐버린다.
무신 :
"아 저 멍청한 왕이랑 귀족놈들
다 뚝배기 깨버려야겠다."
그렇게 무신들의 반란이 일어나게 되고
"무신정변"
그리고 이 시기를 "무신 집권기"라고 부르다.
이렇게 권력을 갖게 된 무신들은
어이없게도 귀족보다 더 개판이었는데
학살한 귀족들의 재산을 약탈하고
백성들을 더 가혹하게 수탈했다
노예출신이 최고집권자에 오르기도 하면서
고려사회는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였다.
이때 몽골이 처들어오는 것도 알면서
대비도 안하고 걍 직빵으로 당해버린다.
유감스럽게도 이때부터
고려는 기나긴 원나라(과거몽골)의 간섭을 받게된다.
2편에서 계속 -
[한국사요약 1편]
고조선의 시작과 고려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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