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역사 & 미스테리

더이상 전설이 아닌 아틀란티스? 사하라의 눈과 숨 막히는 공통점

by 파베누 2022. 7. 3.
728x90

"아주 오래전 '헤라클레스의 기둥'
뒤편에는 큰 섬이 있었다.
서쪽 바다의 리비아(북아메리카)와 소아시아를
합친 것보다 더 큰 거대한 땅으로
그 위에는 강력한 고개 국가가 있었는데,
이 나라는 모든 면에서 완전한 이상 국가였다"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자원
삼중으로 된 화려한 운하를 건설할 정도로
발달된 문명국가였지만
기원전 9570년경
하루아침에 바다로 가라앉아 멸망했다는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

더 이상 전설이 아닌 아틀란티스? 사하라의 눈과 숨 막히는 공통점




르네상스 시대 많은 예술가에게
많은 영감을 주며
문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학자들은 아틀란티스가 실제로 존재했다면,
인류 최초의 문명으로 알려진
수메르 문명보다
훨씬 이전의 문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3천여 년이 지나도록
아틀란티스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아
전설로 치부되기도 했는데

아틀란티스보다 더 허무맹랑한 전설로
여겨지던 트로이가 발굴되기도 하고

최근에는 '자키쿠'로 추정되는 고대도시가
무려 3400년 만에 발견되면서
학자들은

"아틀란티스도
세상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것이다. "

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전설로 남아 있는 아틀란티스는
정말 존재할까?



아틀란티스에 대한 기록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저서
<티마이오스>와 <트리티아스>에서
처음 등장했다.


플라톤의 조상 중 한 명이었던
솔론이 이집트에 방문했을 때
사제들과 나눈 대화가 집안 대대로 내려왔고
그 이야기를 플라톤이
세상에 알리게 된 것이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아틀란티스 제국은
책을 저술했을 당시로부터 약 9천 년 전,
현재로 따지면
약 1만 2천여 년 전에 존재했던 제국으로

"헤라클레스 기둥이 있는 해협에 있다"

라고 설명했는데
이 해협은 오늘날 지중해와 대서양을
연결하는 지브롤터 해협이다.

플라톤은 아틀란티스가 아테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계를 정복했던
강력한 국가였다고 묘사하였고
삼중 운하로 건설된 거대한 제국으로
대륙의 중심에는 도금된 첨탑이 솟아있고,
모든 건물은 은으로 덮여 있을 정도로
자원이 매우 풍부하고 부강했던
국가였다고 한다.



또한 공원, 학교, 경마장, 천연온천 등
호화스러운 시설까지 경비했을 정도로
고도로 발달된 문명국가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번영했던 국가는
화산 폭발과 해일로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렸다고 기록해 두었다.

플라톤이 아틀란티스를 세상에 알렸을 당시
사람들 플라톤의 주제를 비판했는데

그때만 해도 그리스에서는 지구의 모양이
구체(둥근 모양)가 아닌
평면으로 되어있다는 설이
주류 학술이었기 때문인데,
이는 바다 건너에 다른 대륙이 있었다는
플라톤의 주장은 주류 학술에 대해
어긋나는 이론이었다

때문에 학자들은
그의 말이 허무맹랑한 소설이라며
믿지 않았다고 한다
오죽하면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까지도

“아틀란티스를
바다에서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도
바닷속으로 가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도
플라톤뿐이다”
라고 비판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플라톤의 기록을
거짓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는데

기원전 3 세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서
‘아틀란티스가 존재하는 가’ 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 적이 있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플라톤을 지지하는 이들은
그가 아틀란티스를
너무나 상세히 묘사했다는 점과
자신의 조상 이름까지 언급했다는 점을 신뢰했다

또 플라톤은
‘시인을 추방해야 한다’라는 주장했을 정도로
허구의 이야기를 싫어했기에
플라톤이 거짓을 주장할 일이 없다고 믿은 것이다

!! 아틀란티스를 찾아서



플라톤의 아틀란티스 기록은
3000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학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주제인데


아틀란티스는 남극에 있다는 주장부터
그리스 크레타섬이었다는 주장 등
다양한 가설이 존재 하지만
대부분 역사적 상황이나 시기가 맞지 않아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었다

그런데 2018년
새로운 후보지가 나타났는데
그것은 바로 ‘사하라의 눈’이었다
정식 명칭은 ‘리차트 구조’


사하라의 눈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서쪽
모리타니에 위치한 지형인데
1965년 미국의 우주선 제미니 4호가
지구에 송출 한 사진으로
세상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지구에서는 평범한 사막으로만 보여
우주에서 봐야만 볼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동심원 모양의 지형인데
흔하게 볼 수 있는 지형이 아닌 탓에
당시 학자들은 사하라의 눈의 생성 원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 의견들로는
운석 충돌설과 화산 분화 구설이 있었지만

운석 구덩이에서 발견되는 편성암과
화산 분화구에서 나타나는
화산암이 존재하지 않아
그 주장들은 모두 힘을 잃었다

그렇게 사하라의 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었는데
뜻밖에 주장이 나오게 된다

사하라의 눈이 ‘아틀란티스’ 다?!

이 주장에는 다양한 근거가 있었는데


첫 번째
사하라의 눈의 크기가
플라톤이 기록한 Atlantis의 크기와 일치한다



플라톤이 묘사한 아틀란티스의 크기는
지름 127 Stadia (스타디아) 였는데
1 Stadia는 지금의 미터로 환산하면
약 185 미터가 된다
이걸 계산해 보면
아틀란티스가 약 24km가 된다는 건데
놀랍게도
사하라의 눈을 지름을 구글어스로 계산해 보면
약 24 킬로미터라는 것이다



두 번째
사하라 눈 주변 지형이 플라톤의 기록과 일치한다

플라톤은 아틀란티스를
“둥근 원형의 도시로 중심에는 신전이 있고
그 주변을 두 개의 땅과 세 개의 물길이 감싸고 있었다
북쪽에 산이 있고 남쪽에 넓은 평지가 있다”


라고 묘사했는데
사하라의 눈 역시 중심부가 있고
그 주변을 크고 낮은 언덕들이 겹겹이 감싼 형태로
북쪽에 거대한 산과 남쪽으로 물이 흐르는 길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플라톤의 묘사에 따라 그려본 상상도와
사하라의 눈을 비교해 보면
매우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사하라의 사막이 약 5000년 전쯤
사막화가 진행되었다


사하라 사막은 약 20,000 년을 주기로
초원과 사막을 오가는 지형인데
때문에 아틀란티스의 전성기로 추정되는 시대에는
사하라 사막이 초원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하라의 눈 지형에
바닷물로 인한 침식이 확인되었고
근방에서 고래 화석이 발견되면서
이곳이 한때는 해수면 아래 위치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또 이런 증거들은

“지진으로 아틀란티스가 가라앉은 후
진흙으로 막혀 배로는 접근할 수 없었다”

라고 플라톤이 기록한 것 과도 일치한다

이외에도 플라톤은

“아틀란티스에는
많은 양의 구리와 금이 채굴되어
모든 건물을 금과 은으로 뒤덮었다.”



라고 기록했는데
사하라의 눈이 위치한 모리타니 공화국 역시
구리와 금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아틀란티스는
검은색, 빨간색 돌로 지어졌다고 묘사했는데


이 지역에서
검은색, 빨간색 돌을 많이 볼 수 있는 점
역시 사하라의 눈이 아틀란티스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반박하는 이들도 있는데
플라톤은 아틀란티스가 바다의 침수되었다고
기록했던 반면,
사하라 사막이 침수되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또 아틀란티스는
고대 문명의 도시라고 설명되었는데
사하라의 눈에서는 어떠한 문명도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살고 있었던 곳이라면 발견되었을
흔한 식기류 조차 발견되지 않아
일부 학자들은
사하라의 눈이
아틀란티스가 아니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
모든 인류가 꿈꾸던 조건을 갖춘 유토피아
아틀란티스



아틀란티스는 플루톤 이 세상에 처음 알린 지
30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때문에 고고 학자들은

‘아틀란티스는
플라톤의 이상이 담긴 기록이다’


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하지만 전설로만 여겨졌던
트로이 유적이 발굴되면서
‘아틀란티스도 실재할 것이다’ 고 믿는
학자들은 여전히 아틀란티스의 증거를 찾고 있다

물론 아틀란티스가 실존하지 않는다고 해도
플라톤의 기록은 우리에게 많은 걸 주었다는
평가받기도 한다
그의 기록에 호기심이 생긴 유럽인들이
미지의 대륙을 찾아 나섰고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도
아틀란티스를 찾으려 했다는 설이
있기도 하니 말이다

누구도 찾지 못한 미지의 땅 아틀란티스

과연 그 진실은 어디에 숨어 있을까
실제로 존재하긴 했을까


이미지 출처 : [영화] 트로이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더 이상 전설이 아닌 아틀란티스? 사하라의 눈과 숨 막히는 공통점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