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수지귀신1 [실화공포] 저수지에서 만난여자 어릴 적 내 최고의 친구는 외삼촌이었다. 삼촌은 늦둥이라 나보다 10살이 많았는데 삼촌이랑 노는 게 너무 즐거워 방학만 되면 할머니 댁에 바로 달려가곤 했다. 낚시도 하고 물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런데 고2 되었을 때. 외삼촌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버렸고 장례는 할머니댁에서 3일장으로 치러졌다. 갑작스러운 죽음에 사흘 내내 통곡소리가 멈추질 않았다. "아휴.. 차가 뒤집어져서 그 자리에서 그냥 죽었대..." "올해 스물일곱이랬지? 한창일 때 갔네.. ㅉㅉ" 다시는 삼촌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았다. 근처 삼촌과 자주 놀던 저수지에 갔다. 오랜만에 찾은 저주지는 기억 속 그대로였다. 물가에 앉아 삼촌과의 시간을 하나 둘 떠올리고 있는데.. 흑흑흑.. 흐흐흑 흐흐 흐흑 어디선.. 2022. 10.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