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포1 창문 너머로 들리는 의문의 소리 (끝없는 공포 ㄷ ㄷ ㄷ ) 나는 중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매년 여름 제자들에게 들려주던 오싹한 경험담을 풀어보려 한다. 어린 시절 여유롭지 않은 집안 사정으로 네 식구가 단칸방에서 함께 생활했다. 그런데 딱 한번, 혼자 자게 된 날이 있었는데 그날..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았다. 때는 1996년 여름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단칸방으로 이사를 가는 날이었다. 당시 우리 집은 단돈 500만 원으로 전셋집을 구하다 보니 아무래도 저렴한 반지하 단칸방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이사 간 집은 반지하가 아니었다. 햇볕이 잘 드는 단층집 끝방을 개조하여 만든 방이었는데 집에서 처음 느껴보는 포근한 기분에 신나게 이사를 했다. 그런데 그렇게 이사를 하다가 딱 하나 이상한 점을 느꼈는데 다른 방들에 사람이 없다는 것. 심지어 집주인.. 2022. 10.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