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난 것도 스펙'이라는 글

도시에는 각종 서비스가 존재함

지하철, 도서관, 도로, 공원 등

이런 것들은 삶의 질을 높여주지만 개인이 지불하기엔 불가능

하지만 많은 사람이 함께 이를 부담한다면 가격도 저렴해지면서 사람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음

이것이 공동구매의 개념

한마디로 많은 사람들이 모일수록 더 많은 비용을 걷을 수 있고, 그것은 다시 1인당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로 돌아옴

부자들은 선택권이 많지만, 가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음.

하지만 인프라가 잘 되어있는 곳에 살수록 도시에 대한 향유권은 엇비슷해짐

가난한 사람들은 오히려 도심에 많음

도시가 사람을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들이 도심으로 몰리는 것.

쪽방촌 사람들은 처지가 비슷하기에 더욱 쉽게 모이면서 커뮤니티를 형성함.

찾는 가족도 없고 쉽게 외로움에 시달리기에 이런 집단활동은 그들에게 더욱 소중함

교통도 좋고, 커뮤니티도 있음

생활은 조금 불편하지만 가난하단 이유만으로 나고자란 연고지를 떠나 갑작스레 시골로 갈 수도 없는 것

게다가 도시에서 제공되는 공공복지 서비스, 일자리 제공 등이 시골과는 비교도 안되게 많음

집은 좁지만 그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넓은 도시가 있다는 것.

오히려 가난한 사람이 더욱 도시로 몰리는 핵심적인 이유

도시에는 기회가 있고, 희망이 있음.

이게 바로 단순히 월세만 보고 '저렴한 시골에서 살아야지'라는 말이 맞지 않는 이유라는 것

ㅊㅊ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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