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효종1 조선 악녀가 낳은 '작은악녀' _ 호명옹주 (이 글은 이전 포스팅 '조선왕조가 인정한 악녀 _ 소용 조 씨'와 연관되는 내용입니다.) 조선 제16대 왕 '인조' 인조라는 임금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인물이었다. 반정으로 광해군을 몰아낸 뒤 왕위에 올랐지만 곧바로 '이괄의 난'이 터져 도성을 떠났고 다음으로 '정묘호란'이 터져 또다시 짐 싸서 피난을 갔고 이번엔 '병자호란'이 터져 피난을 떠난 거의 '피난 마스터'였다. 특히 병자호란 때 청나라 황제 앞에 머리를 조아리는 '삼배구고두례'라는 한국사에 길이길이 기억되는 '삼전도의 굴욕'까지 겪었다. 역대 조선에서 당할 치욕이란 치욕은 혼자 독차지하였다. 삼전도의 굴욕이 있은 후 궁으로 돌아온 인조였지만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왕비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고 자식들까지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기.. 2022. 8.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