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방법

사실 몇 년 전까지는 N블로그를 운영했고, 잘 터질 때 일일 방문자 1만, 보통 5000 이상 찍으면서 나름 운영을 잘했던 경험자다. 그런 자신감?으로 대책 없이 티스토리를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구글 애드센스 총 3번 도전해서 2번 승인 거절당하고, 드디어 3번째 승인이 났다. 

 

 

구글 애드센스 거절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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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없거나 가치가 낮은 콘텐츠를 포함한 화면 _ 구글 애드센스 승인거절사유

 

• 콘텐츠가 없거나 가치가 낮은 콘텐츠를 포함한 화면
• 아직 준비 중인 화면
• 알림, 이동 또는 기타 행동 목적으로 사용되는 화면

 

솔직히 구글 애드센스 관련 직원이 아니고서야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지만, 대충 짐작 가는 것들을 보완했다.

첫 번째는 글 20~30개쯤부터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었는데, 저 사유로 거절당했다. 

두 번째는 글이 40개 이상 되었었고, 앞에 글 들 (사진 많은 글이나, 자극적인 소재의 글들) 수정하거나 비공개 처리 후 재신청했으나 역시나 같은 사유로 거절당했다. 

세 번째는 글 작정 시 스타일을 다듬었고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해서 관리했더니 일주일 만에 승인이 났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 계정 활성화

 

 

 

글 작성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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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블로그 역시 몇 년에 한 번씩 검색 조건을 변동하는 작업을 하긴 하지만, 글 스타일에 제약을 받는 건 없다. 오히려 깨 발랄, 드립, 유머 등을 적절히 치면서 구독자에게 재미를 주는 것도 좋아하고, 사진이나 움짤 등의 사용도 자유롭다. 

하지만 구글이 추구하는 스타일은 정반대. 티스토리 블로그의 글들은 유독 딱딱하고 글만 가득 있는 뭔가 '공대생 감성'이라 예전에는 솔직히 공대 남자들이 티스토리를 하는 건 줄 알았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그들을 오해했던 나 자신에게 꿀밤을..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면 구글이 좋아하는 글 작성 스타일을 따라 줘야 한다. 

그것도 모르고 사진 기본 10장은 딱딱 박으면서 온갖 이모티콘, 한국식 드립이 난무한 단어 선택과 자극적인 제목 뽑기 등 정말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던 것 같다. 다들 이런 실수는 하지 마시길.

 

• ~입니다. ~이다. 와 같이 끝맺음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해 줄 것.
• 작성한 글을 구글 번역기로 내용 번역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할 것.
• 맞춤법 신경 쓸 것. 
• 글은 1000자 이상의 의미 있는 정보성 내용을 작성할 것.
• 구글 SEO에 맞춰 작성할 것

 

사실 SEO의 심오한 방법은 알지 못하지만,  

 

제목 1 (소제목 혹은 큰 주제)

본문 2 (내용)

 

3번째 승인 신청 후에는 이런 식으로 내용에 맞는 주제를 (제목 1)로 쓰고 그에 대한 글을 (본문 1, 혹은 2)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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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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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데, 나 같은 경우는 귀찮아서 사진을 1개만 올렸다. 사진 많이 안 올리는 게 오히려 고마웠다. 내용에 맞는 사진자료 찾는 게 곤욕이었기 때문인데, 덕분에 글을 자주 쓸 수 있었다. 인터넷 속도의 차이 때문인지 구글은 화면이 늦게 뜨는 걸 우려하고 싫어하는 것 같다. 때문에 사진 크기 같은 것도 신경을 쓰는 게 좋을 듯하다.

어떤 사람들은 '이미지명'까지 고쳐야 한다고는 하던데, 필자는 그냥 올렸다. 그래도 참고는 하시길.

 

• 사진은 1장 ~ 5장 이내
• 사진에 대체 텍스트 삽입하기
• 사진설명 적기

대체 텍스트 삽입하기

 

 

 

구글 서치 콘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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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서치 콘솔에 등록한 게 진짜 진심 '신의 한 수' 였지 않았나 생각한다.

구글 서치 콘솔에서 본인 블로그 주소로 등록하고 사이트맵에 /sitemap.xml  /rss  제출하면 된다.

 

구글 서치콘솔 등록

 

색인 검색되려면 며칠 걸리는데, 내가 쓴 글이 색인 형성이 되어있지 않으면 하나씩 수작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반영이 빠르게 되진 않지만 빠르면 1-3일  , 일주일 넘게 걸려야 되는 경우도 있다.

3번째 애드센스 신청하고 나서 색인 관리하면서  색인 생성된 게 31개가 되었었고 , 최종 승인이 났다.

승인 기다리면서 정말 기대도 하고 실망도 하고 했었는데, 막상 구글의 딸이 되고 보니(푸핫) 그리 어려운 건 아닌 것? 같다.  멘털 잡고 조금만 인내하면 다들 성공할 것이다. 

 

**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글 스타일이 구글의 규격에 안 맞을수록 검토시간이 오래 걸린다. 테스트 겸 다른 블로그로 작업 좀 해봤는데, 신청하고 10시간 만에 결과가 나왔다. 현재 블로그는 한번 검토할 때 2주 넘게 씩 걸렸다.